웨일스 축구대표팀 주장 램지, 사우디 뿌리치고 고국 카디프로
By 먹튀블락
먹튀블락 자유 0 3,479 07.16 16:13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에런 램지가 사우디아라비아 측 제안을 뿌리치고
고국의 친정팀 카디프 시티 FC로 돌아갔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 시티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램지가 입단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스카이스포츠,토크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사우디 프로축구팀이
거액의 계약을 제시했으나 램지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램지는 구단을 통해 "결국 다시 돌아와 믿을 수 없이 기쁘다.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이 완벽한 적기"라고 말했다.
에롤 불루트 감독도 "램지는 여기서 시작했고,
이제 우리를 도우려고 돌아왔다"며 커리어도 대단하다.
잉글랜드, 이탈리아,프랑스를 거쳐 카디프로 복귀했다"고 반겼다.
램지는 한때 세계적으로 촉망 받는 미드필더였다.
2007년 카디프 시티에서 프로 무대를 밟아 팀의 최연소 프로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1년 웨일스 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되며 20세의 나이로 최연소 주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개러스 베일(은퇴),벤 데이비스(토트넘),조 앨런(스완지 시티)등
웨일스 '황금 세대'와 함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에서
사상 첫 메이저 대회(월드컵-유로) 4강에 오르는 성과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