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Reel) 과 심볼(Symbol)

Reel을 직역하면 물레(얼레), 실을 감는 실패 혹은 기계의 회전 부분을 가리킵니다. 낚시도구의 릴도 같은 단어입니다. "회전"하는 무언가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슬롯게임에서의 릴 역시 회전하는 부분을 칭합니다. 이렇게 회전하는 부분에는 문양이나 그림 등이 그려져 있는데 이것을 심볼이라고 합니다.

라인(Line)

머신마다 배팅할 수 있는 라인의 수는 제각각입니다. 배팅하는 라인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당첨의 가능성은 당연히 높아지지만 그만큼 많은 돈이 배팅됩니다. 당첨금이 지급되는 조건을 뜻하기도 하며 페이라인, 유효라인 모두가 같은 뜻입니다.

프리스핀(FreeSpin)

슬롯게임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중간에 등장하는 보너스 게임을 프리스핀이라고 합니다.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프리스핀을 통해 게임의 재미와 승리의 확률을 높이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페이아웃(Payout), 환수율

슬롯게임 자체가 확률에 많이 의지하는 게임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슬롯머신에는 환수율의 한계가 있습니다. 페이아웃률이라고도 하는 이 수치에 의해 배팅금이 플레이어에게 반드시 환원되는 것입니다. 즉 90%의 환수율이 적용된 머신에서 1000만 원어치의 게임이 진행되었다면 이 중에서 900만 원은 유저들에게 당첨금으로 지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국가마다 법적으로 기준이 명확하게 존재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카지노기구 검사업무규정에 따르면 최소 75%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에 있는 슬롯머신은 최소기준인 75%보다는 높은 80%대라고는 하지만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터무니없이 낮은 환수율입니다.
오프라인은 운영유지비용의 측면에서 어쩔 수 없이 환수율이 낮은 편이지만 온라인에서는 훨씬 높은 90%의 환수율로 게임이 제공됩니다. 당연 환수율이 높을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집니다.

잭팟(Jackpot)

높은 당첨금이 걸려있는 머신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전액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슬롯머신이 자동으로 프로그램화되어 있으며 보너스게임처럼 무작위로 뜨기보다는 어느 정도 규칙을 가지고 터지게 됩니다. 때문에 잭팟이 오랫동안 터지지 않은 기계에는 플레이어들이 잭팟을 노리고 몰려들기도 합니다.

와일드(Wilds)

와일드는 심볼중에서도 조금 더 특수한 심볼입니다. 위에서 심볼은 릴에 그려진 문양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 릴에 그려진 많은 심볼들 중에 마치 조커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심볼을 와일드라고 합니다. 머신의 종류마다 와일드 심볼을 제각각이며 보통은 게임의 테마에 따라 정해져 있습니다. 이러한 와일드 심볼은 릴에서 스캐터와 보너스심볼을 제외한 다른 모든 심볼을 대체하여 유효한 페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종류에 따라 슈퍼와일드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스캐터(Scatters)

스캐터 심볼 역시 와일드와 같은 특수 심볼입니다. 스캐터는 슬롯 게임에서 보너스 게임의 방아쇠 역할을 하며 고가의 심볼이기도 합니다. 스캐터 심볼의 조합이 완성되면 추가 프리스핀과 보너스 게임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