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베팅 모두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최초 공개

마틴 베팅 의 역사
마틴 베팅 은 주로 카지노 게임에서 사용되는 베팅 전략입니다. 간단하게 한 문장으로 설명 해보자면 돈을 잃으면 잃은 돈의 그 두 배를 다시 베팅하며 이것을 이길 때까지 반복 하는 것입니다.
동일한 사건이 연속으로 발생할 때, 그다음순서로는 이전과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높게 보는 방식의 전략은 아주 오래전부터 도박에 사용 되어온 전략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18세기 프랑스의 수학자인 Paul Pierre Lévy는 이러한 전략에 대해 마팅게일(Martingale)이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확률론적인 측면에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 그 단어의 어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팅게일에 대해 알아보던 중에 유래에 대해 상반된 주장 두 가지를 접하게 되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위키백과에서는 마팅게일이라는 단어가 프랑스 남부 지명인 마르티그에서 유래하였으며, 마르티그 지방 사람들이 어리숙하고 순진하다는 것을 빗대어 어리석은 전략에 이름 붙인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마틴 베팅에 관한 많은 글들에서는 위키백과를 참고하여 마틴 베팅의 유래를 마르티그라고 하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Martingale은 프랑스어로 (물건을 묶는)끈을 의미하는데 물건이 묶여 있는 끈을 조금씩 풀었을 때 바로 바닥에 떨어지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끈을 풀어낸다면 언젠가는 바닥에 떨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끈을 풀듯이 베팅 금액을 조금씩 늘려가도 언젠가는 떨어진다 즉, 실패로 이어진다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함이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 주장은 마르티그가 프랑스의 도박 중심지이기도 해서 더욱 힘이 실리기도 했지만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면 마르티그 지명과는 관계가 없으며 끈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두 가지 두장에서의 어원은 분명히 다르지만, 결론적으로 마팅게일 전략에 대해 각각 어리석은 전략,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전략임을 암시합니다.
마틴 베팅의 현실적인 한계
마틴 베팅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한한 배팅 기회와 자금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은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단하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특히 도박에서는 매우 인기가 많은 기법 중의 하나입니다.
마틴 베팅 기법 예시
회차 | 배팅금액 | 결과 | 손익 | 누적 |
---|---|---|---|---|
1 | 10만원 | 패 | -10만원 | -10만원 |
2 | 20만원 | 패 | -20만원 | -30만원 |
3 | 40만원 | 패 | -40만원 | -70만원 |
4 | 80만원 | 패 | -80만원 | -150만원 |
5 | 160만원 | 승 | +160만원 | +10만원 |
50:50의 확률로 게임에서 승리할 기회가 있습니다. 마틴 베팅의 전제 조건은 승리할 때까지 베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젠가 승리하기만 한다면 손해 보는 금액은 없습니다. 간혹 마틴 베팅 기법에 대해서 "언젠가는 무조건 승리한다"라는 뜻으로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 노골적으로 표현 해보자면 "언젠가 이기면 손해는 안 볼거야 그런데 그 언제가 언제가 될지는 몰라 ㅋ"에 가깝습니다.
마틴 베팅 모두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
마틴 베팅은 누적된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서 두 배 더 큰 금액을 걸고 베팅해야 합니다. 이기기 전까지 누적된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기 때문에 자금에 한계가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매우 위험한 전략이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적은 금액으로 재미를 위해서만 활용해 볼 수 있는 기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